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김동현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'범행을 뉘우치고 있으며 1억1천만 원을 모두 변제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참작했다'며 김동현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현은 지난 2012년 3월에도 1억5천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재판부는 '지난 사기 사건이 2012년 벌금형을 선고받기 전의 일이므로 동종 전과로 양형에 반영하지 않았다'고 설명했습니다.